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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관련된 정보들

주식용어 3편(증자와 사채 등)

by 나침반89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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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을 하시다 보면,

 

회사에서 공시를 할 때가 있는데,

 

그중 증자와 사채 같은 것들에 대해서 알아봐요.

 
이번 시간에는 용어에 대해서 알아봐요.
 
보통 회사가 어렵다고 바로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회사가 어려워지기 전에는,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해서 돈을 조달한답니다.
 
그 수단을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서,
 

상장회사는 공시를 할 수밖에 없는데요.

 
제 생각으로는 이런 공시들은 대부분이,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제 한번 알아봅시다!
 

※ 증자

기업이 주식회사의 주식총수를 늘려서 일정 금액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반대되는 개념은 감자를 이야기합니다.
 
감자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을 클릭해 주세요.
 
증자의 방법에는 ,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있지만,
 
대부분 유상증자를 택하죠.
 
그런데 또 유상증자의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답니다.
 
여기서 공시에 나오는 용어들이 나오게 됩니다.
 

1. 주주배정방식

 
기존 주주들한테 신주인수권을 주어 납을 납입시켜 증자를 하는 방법입니다.
 
통상적으로 신주인수권은 현 주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데,
 
만약 회사가 잘 운영되고 있다면 과연 이러한 행위들을 할까요?

2. 일반공모방식

 
회사의 주주가 아니라 일반 대중한테 기업공개 하듯 주식을 공모하는 방법을 말해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신주인수권은 현 주가보다 싸게 발행한다고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은 어떤 형태든 간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주식수가 많아지면 주당 주식의 가치는 희석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3. 제3자배정방식

 
경영진한테 이해관계가 있거나, 어떤 특수한 제3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하는 것을 말해요.
 
이 방식은 해석에 따라 호불호가 갈려지는데요.
 
예를 들자면 현재 우리나라는 닭고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우리는 A라는 회사에 투자하고 있고요.
 
그런데 갑자기 A 회사가 닭고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3자 배정을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갑자기 테마주로 분류되어서 급등되기도 합니다.
 
또한 굳이 회사에서 돈을 조달하려고 한다면,
 
이 방식이 기존 주주들에게 피해가 덜 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 이 3가지 방식을 혼용해서 추진하기도 한답니다.
 
처음에는 3자배정방식 (실패시)>>> 주주배정방식 (실패 시)>>> 일반공모방식 순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나 제3자가 돈을 내고 사는 것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있는데요.
 
반대로 일반적으로 기존 주주의 권리와 재산이 훼손되는 것이기에 악재로 분류됩니다.
 
설령 이것이 반짝하고 주가가 오르더라도, 장기적으로 주가하락이 대부분입니다.
 
유상증자를 알아봤으니, 이제 무상증자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죠?
 
무상증자는 기업들이 거의 하지 않으니,
 
간단하게만 알아봅시다.
 
주주에 대한 새로운 자본금 납입 없이 재무상태표의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유상증자와는 달리 형식적 증자라고 말해요.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한 주당 주가금액이 커서 유동주식 부족으로 고생하는 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액면분할과 유사한 측면이 있죠?
 
이 둘의 차이점은,
 
액면분할은 말 그대로 주식을 쪼개는 것이기에, 무상증자와 달리 회계처리 할 필요가 없답니다.
 

 
마지막으로 사채에 대해서 알아봐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것을 많이 발행하는 기업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 전환사채

일반적으로 발행은 채권으로 발행되나 일정기간이 지나면 채권자가 원할 경우,
 
미리 정해진 조건대로 전환 권리가 붙은 회사채를 말해요.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는 것을 전환권 행사라 하는데,
 
전환권 행사를 해서 주식을 받은 후에는 당연히 돈을 돌려받을 권리는 소멸합니다.
 
물론 채권자가 원하지 않으면 전환권 행사를 하지 않아도 되며, 이때는 돈으로 상환받게 됩니다.
 
즉, 이러한 선택은 채권자의 일방적인 결정에 따르므로,
 

전환사채는 확정이자부 채권이면서, 

 

동시에 잠재적 주식이라는 이중성을 지닌 채권인데요.

 
더 쉽게 예를 들자면,
 
B라는 기업이 C라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했어요.
 
그런데 C 기업은 전환사채 발행 당시 B회사가 주가가 올랐다고 한다면,
 
주식으로 받으면 되고요.
 
주가가 떨어졌다 한다면 돈으로 받아도 됩니다.
 
그런데 주식으로 받기로 최종 결정되었는데,
 
주가가 떨어졌다
 
한다면 리픽싱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즉 행사 가격을 조정하는 겁니다.
 
리픽싱 했다라는 공시가 나오게 되면 주주들은 한숨을 푹푹 쉬겠죠.
 
왜냐면 그만큼 주식수가 늘어나는 것이니까요.
 
이처럼 빌려준 기업이나 사람은 손해를 보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답니다.
 
반대로 소액주주들의 몫은 희석되겠죠.
 

 
이번에는 증자와 사채 같은 용어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는데요.
 
마지막으로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본 블로그는 단순히 투자에 관련된 주관적 생각과 분석 도구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특정 투자 방법이나 전략을 권장하거나 추천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는 위험을 동반하며,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 본인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합니다.

즉, 투자의 책임은 온전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몫임을 강조드립니다.
 
이번에도 긴 글 읽어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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